군산이 도내에서 음주와 흡연을 가장 많이 하는 도시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전체 41.9%로 이 가운데 군산이 50.9%로 가장 높았다.
임실은 49.5%로 그 뒤를 이었고 인근 익산은 37.9%, 전주 38.8%로 각각 나타났다.
월간음주율(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역시 군산은 50.4%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54.9%를 기록한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온 것. 도내 14개 시·군 평균은 48.3%다.
이와함께 고위험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도 군산(17.3%)의 몫이었다. 이어 장수 17.2%, 전주시 16.8%순이다.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가운데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차례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결국 군산의 경우 성인 두 명 중 한명은 한 달에 한번 이상 술을 마시고, 남성 두 명 중 한명은 담배를 핀다는 이야기다.
다행인 점은 걷기 실천율은 전국 및 도내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
최근 1주일 동안 1회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을 의미하는 \'걷기 실천율\'은 도내 평균 36.6%. 전국은 41.3%이다.
이 중 군산은 50.9%로 고창군(51.3%)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북도는 이번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운동 및 신체활동 부분에서 도민 건강을 증진시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율, 음주율 등은 도내에서 높게 나와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개선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사업 기획과 수행, 효과 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했으며 오차범위는 ±3%로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