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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벚꽃 \'장관\'…관광자원으로 재 육성해야

군산은 군항제가 매년 열리는 진해에 버금가는 벚꽃도시다. 특히 월명공원에 올라서면 서해와 금강, 군산 전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4-23 09:32: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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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군항제가 매년 열리는 진해에 버금가는 벚꽃도시다. 특히 월명공원에 올라서면 서해와 금강, 군산 전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4월 중순 월명공원을 걷다 보면 큰 벚꽃나무와 사이사이에 개나리 군락지들이 묘한 색의 대조를 이뤄 군산의 봄 내음을 더한다.
 

군산의 산야는 4계절 꽃이 피지만 그중 백미는 봄철의 벚꽃 만개 때라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월명공원 벚꽃의 군락지(벚꽃길)와 은파벚꽃터널, 월명종합경기장 내 벚꽃군락지 등이다.

 

군산의 4월은 산과 공원, 거리가 온통 벚꽃나무로 뒤덮여 있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며 그 향기를 잊지 못하게 한다.

 

# 월명공원은 벚꽃 천지…햇볕가린 터널

 

 
월명공원의 산자락은 봄철 이맘때면 온통 옅은 분홍으로 수놓아진 꽃밭 같다. 이곳에 자란 벚꽃나무는 수천그루에 달하고 곳곳에 군락지를 이루며 군산의 최고를 뽐낼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중 흥천사에서 각국 공원~ 구기상대~ 청소년수련원, 또는 월명동 클래시움아파트 뒤편에서 구기상대~청소년 수련원 등을 잇는 구간 약 2~3km의 공원산책로는 아름드리 벚꽃나무 터널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들 나무의 수령은 수십년에서 100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벚꽃나무 터널 곳곳에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면서 산책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산책로를 명품으로 만들려면 색색의 조명을 활용한 빛의 도로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군산의 자랑 은파 벚꽃터널

 

 
반짝이는 물결이 파도친다는 뜻의 ‘은파’. 이곳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인공 저수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을 만큼 그 역사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현재는 군산 시민을 위한 유원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4월경에는 화사한 벚꽃이 만발해 100~200m의 꽃 터널을 이룬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꽃비가 날려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야간 조명을 받으면 그 분위기는 더욱 환상적이다. 밤이면 연인은 서로 서로 손을 잡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했고, 시민들은 가는 봄을 간직하며 진한 봄 향기를 만끽했던 공간이었다.

 

# \'벚꽃예술제의 메카\' 월명경기장내 공원

 

 
과거 월명종합경기장내 벚꽃 군락지는 전~군간 100리길의 사실상 종착지이자 군산의 4월 행사 중심지였다.

 

해에 따라 달랐지만 이곳에서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 등 벚꽃행사가 대부분 치러졌고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이곳에 식재된 벚꽃나무는 모두 130여 그루로 월명경기장을 둘러싼 개나리와 조화를 이루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취흥을 돋았다.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이곳에서 꽃과 술을 취해 가는 봄날을 아쉬워했던 곳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가 빠진 곳에 일부 업자들이 나서 그들만의 난장을 만들어 운영, 시민들의 춘심을 자극했다.

 

많은 시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뒤질 것이 없는 벚꽃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관광 군산을 제자리를 서게 하는 것\"이라면서 \"수십년간 이뤄졌던 봄 축제에 대한 발전적인 접근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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