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새만금 준설토 투기장 조성 백지화 요구

해양수산부가 ‘서해 중남부권 광역 준설토 투기장’을 새만금 신항만 인근에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업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6-18 16:07:0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해수부 “항로 유지용 준설·새만금 매립토 확보” 절대적 필요

 

해양수산부가 ‘서해 중남부권 광역 준설토 투기장’을 새만금 신항만 인근에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업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준설토 투기장은 새만금 방조제 전면해상(새만금신항 조성지역)인 옥도면 신시도리 산5-8번지(신시배수갑문)에서 비안도리 495번지(가력배수갑문)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공유수면에 1단계와 2단계에 걸쳐 2021년부터 2050년까지 30년 동안 준설토를 투기하게 되며, 436만5000m² 규모에 7982만6000㎥의 준설토가 매립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군산항만청에서 열린 ‘서해 중남부권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 해수부는 새만금 신항만 건설계획 변경안과 사전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준설토 투기장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이해를 구했다.

특히 이날 해수부 관계자가 주변연안 해저지형 변화와 수질오염 우려 등 환경훼손 논란에 대해 ‘안전하다’고 밝혀 주민들의 반발을 자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비안도와 신시도, 두리도 등 50여명의 주민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신항 방파제 공사로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준설토 투기장 건설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 주민들은 “지난 1991년부터 새만금 사업이 20년 동안 진행되며 어민 등이 큰 피해를 입은데 이어 신항만 건설로 또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급기야 해수부가 준설토 투기장까지 조성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비안도 어촌계의 한 관계자는 “준설토 투기장 조성이 어민들의 생존을 위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정부가 군산지역 어민들에게만 수십 년에 걸쳐 이런 어려움을 감내하라고 강요하는지 모르겠다”며 “단 한명의 주민도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열린 주민공청회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도 불충분한데다 설명회 개최를 하루 전에 알리는 등 첫 단추부터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해수부는 새만금에 서해 중남부권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 배경에 대해 “신항만이 건설되면 지속적인 항로 유지용 준설작업이 불가피한데다 내부 개발용 매립토 확보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