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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현금…범인은?

최근 한 사우나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짧은 시간’에 절도피해를 입은 입욕객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6-27 09:31: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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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사우나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짧은 시간’에 절도피해를 입은 입욕객은 내부자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해당업주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일 오전 9시 50분께로 거슬러 올라간다. 입욕객 A(63)씨가 조촌동 소재 B사우나에서 목욕을 한 사이 사물함 지갑에 넣어뒀던 현금 70여 만원이 감쪽같이 도난당한 것.



이곳 사우나 단골손님인 A씨에 따르면 이날 10여분 사이 세면대 위에 놓여있던 열쇠가 사라졌고 결국 사우나 직원과 열쇠의 행방을 찾는 끝에 목욕탕 내부 휴지통에서 열쇠를 발견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한 A씨가 곧장 사물함을 확인해보니 이미 지갑에 있던 현금들이 사라진 후였다.



신고를 받고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사우나 내부에는 CCTV도, 당시 목격자도 없었기에 절도범을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A씨가 내부 소행을 주장한 이유는 짧은 시간에 이런 도난이 발생한 것은 평소 자신의 동선을 잘 아는 직원이나 관계자가 아니고는 설명되지 않기 때문.



특히 일반 절도범이라면 열쇠를 밖에다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건은 목욕탕 내부 휴지통에 버려져 있다는 게 의심쩍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나는 매일같이 이곳 사우나를 이용하고 있다”며 “여러 정황상 내 동선을 잘 아는 내부자가 열쇠를 가져다 돈을 훔치고 (열쇠를)다시 제자리에 놓는 과정에서 여의치 않자 휴지통에 버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우나측은 “당시 경찰이 출동한 만큼 직원들 검색까지 하라고 피해자에게 말했고, 더욱이 사우나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에도 학생 등 여러 명이 오가는 게 확인됐다. 내부자 소행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런 일이 일어나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귀중품은 라커룸에 보관해달라는 안내문과 열쇠를 잘 관리하지 못한 A씨의 과실도 크다”며 “도의적인 책임에서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지만 A씨와 의견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정확히 말하기가 어렵다”며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절도범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사라진 금품과 절도범의 행방은 끝내 확인되지 않았고, 결국 경찰의 손으로 넘겨진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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