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속씨름단을 창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군산시를 연고로 하는 씨름단이 운영되면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씨름단을 통한 지역과 농수특산품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18일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군산시청 씨름단 창단’을 위한 업무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준기 시 문화체육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씨름 진흥을 위한 지역연고팀 육성정책 차원에서 7월중 8개 광역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군산을 연고로 하는 씨름단을 창단하자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미뤄왔다”며 “정부가 년간 운영비와 올해 창단할 경우 창단비용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지금이 군산시 씨름단 창단의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씨름단은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되며, 소요예산은 7억원 가량이지만 이중 5억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전북도도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시는 1억7000만원만 가량만 부담하면 씨름단을 창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날 의회 업무보고에 이어 간담회 등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면 오는 9월까지 선수와 코치진에 대한 영입을 마무리하고, 10월께는 창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충기 전북씨름협회장은 “정부가 대한씨름협회와 한국씨름연맹을 통합하고 프로씨름 부활 및 지역연고제대회 신설로 씨름 저변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일본에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전통씨름인 ‘스모’ 수준으로 각종대회를 격상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어서 군산시 씨름단이 창단되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씨름단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