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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1번지 수송동’ 각종불법으로 몸살

이처럼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유흥지역인 수송동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담은 민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단속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7-26 10:23: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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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이용한 전단지 대량 살포 ‘위험천만’
 
“밤이면 각종 입간판과 주차된 차량들로 걸어 다니기도 어려운 지역인데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해 전단지를 대량으로 살포하고 있어 치일 수 있다는 위협을 느낀 곤 합니다. 특히 이들의 행위는 행인들을 위협하는 동시에 환경저해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수송동에서 만난 유주희(23)씨는 “수송동 유흥가에 사람이 몰리면서 이와 같은 각종 불법적인 일들이 만연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지난달 친구들과 거리를 걷다가 전단지를 살포하고 다니는 번호판도 없는 무적 오토바이와 부딪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뺑소니를 쳐 다친 것도 억울한데 치료비까지 부담하며 2주간의 치료를 받았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처럼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유흥지역인 수송동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담은 민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단속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수송동에 대한 민원은 단순한 민원이 아닌 건축, 건설(간판), 청소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민원으로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이어서 단속 등의 책임이 있는 시의 부담이 커져 가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에 대한 단속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관대(?)해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고 있어 시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수송동 유흥가의 경우 건축물 불법용도변경, 주차장법위반, 옥외광고법 위반, 쓰레기 무단 배출 등 거의 모든 부문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일부 상가의 경우 지도와 단속에도 부속건물을 지어 사용해 건축물 불법용도변경으로 적발되고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주차장에 버젓이 파라솔을 펼쳐 놓고 영업하다 주차장법위반으로 적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일부 상인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풍선 입간판(에어라이트)은 낮에는 들여 놓았다가 밤이 되면 거리에 내놓아 통행을 저해하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배출해야하는 쓰레기를 아무 때나 거리에 내놓고 있어 환경저해와 보행에 저해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이 일자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221곳에 대한 점검을 벌여 61곳을 단속해 시정명령 13곳과 이행강제금부과 8곳, 6곳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중 수송동의 경우 19곳이 단속돼 각각 2건씩의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부과, 고발 등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단지 살포의 경우 환경저해는 물론 행인들에게도 큰 위험이 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의 경우 술집과 찻집 등이 대거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나운동 등의 유흥업소와 대리운전 전단지를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대량 살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대량 살포자들에 대한 단속이 쉽지 않고, 설령 적발되더라도 몇 십 만원의 과태료만 물으면 되는 상황이어서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와 경찰의 협동단속에도 이들 무적 오토바이를 이용한 전단지 살포자는 올해 들어 단 한 건도 단속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불법용도변경, 주차장 불법사용, 일명 옥외 고정식 풍선 광고판(에어라이트) 등의 단속은 비교적 실효를 거두고 있지만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전단지 살포는 사실상 적발과 단속이 어렵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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