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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철탑 노선 변경 불가 통보는 의미 없어”

미군측의 새만금송전철탑 노선 변경에 대한 불가 통보에 대해 반대대책위가 미군측에 제시된 데이터 값이 부풀려졌다며 재조정을 요청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8-08 18:07: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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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측의 새만금송전철탑 노선 변경에 대한 불가 통보에 대해 반대대책위가 미군측에 제시된 데이터 값이 부풀려졌다며 재조정을 요청했다.



반대위는 “미군측이 지난 6일 송전철탑에서 발생되는 강력한 전류가 전파를 방해하고 있다며 노선 변경 불가 통보를 보냈다. 하지만 한전이 미군측에 제시한 철탑 높이와 전류값이 고도제한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부풀린 만큼 이번 노선 변경 불가 통보는 의미가 없다”고 8일 밝혔다.



반대위는 “새만금 송전철탑 높이는 해발 53m 이하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군에 전달된 자료에는 철탑높이가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68~75m까지 돼 있다”며 “전류값 또한 최대 8배 가까이 부풀린 자료가 제출돼 노선 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전 갈등관리팀과의 회의를 통해 송전철탑에서 흐르는 전류 또는 철탑 높이가 미군 비행장 고도제한에 영향을 미칠 경우, 철탑 높이를 50m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전류값 제출 시 대책위와 협의 후 미군에 송전선로 운전조건 및 지중구간을 설명하고 재검토를 요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대위 관계자는 “얼마전 문동신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미군측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철탑높이와 전류값을 조정해서 미군 측에 재검토를 요청하겠다고 합의했다”며 “이번 노선 변경 불가 통보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는 반대대책위와 옥구협상단, 미공군실무자, 한전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전선로 노선변경안 검토결과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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