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에어쇼가 올해에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미군 관련 국방예산이 대폭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군 관련 국방예산이 감축돼 금년 각 국의 에어쇼 등 부수적인 부분의 예산지원은 어렵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미공군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따라서 에어쇼 및 항공기,장비 전시는 대부분 한미우호차원에서 미공군이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이들의 협조없이는 사실상 새만금 에어쇼 추진은 불가능하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에어쇼는 한미우호증진이 주목적인 만큼 미공군 참여없는 에어쇼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 최종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운영돼 올해 4회째를 맞은 새만금 에어쇼가 이 같은 이유로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만금 에어쇼 중단으로 절감되는 3억원의 예산은 현안 사업 또는 주민 복지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시는 미 국방예산 삭감에 따라 미 공군의 새만금 에어쇼 불참 가능성이 전해지자 한국공군 38전대와 공군본부가 중심이 돼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는 미군 참여없는 반쪽짜리 새만금 에어쇼 추진은 한미우호 친선이라는 당초 취지에 어긋난다며 행사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