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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60세 중반에 늦깎이 석사되다

6년 전 공직생활에서 은퇴한 공무원이 만학의 길을 두드려 60세 중반의 나이에 석사가 되는 결실을 맺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8-14 13:43: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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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공직생활에서 은퇴한 공무원이 만학의 길을 두드려 60세 중반의 나이에 석사가 되는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은 20일 군산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게 되는 신각균(65. 교육학과 한문교육 전공)씨.

그는 이번에 \'공자사상을 통한 인성교육 지도방안\'이라는 논문을 통해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제시해 늦깎이 석사가 됐다.

그는 자신의 논문에서 \"공자의 교육학이 갖는 가장 중요한 부분, 즉 도덕교육, 인성교육, 전인교육의 이념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점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우리 가정에서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 교육인 \'무릎 교육\'\'밥상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완성도 높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에 이 논문을 통해 석사가 됐지만 이제부터 시작일 뿐, 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조만간 박사학위에 대한 도전도 준비 중이라고 기자에게 귀띔했다.

이처럼 그가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은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려왔기 때문이다.

수십년간의 공직생활동안 못다한 공부에 대한 열망을 쉽게 버리지 못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퇴직을 눈 앞에 둔 지난 2007년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쓸데없이 세월이 주는 감상에 젖기 보다는 못 다한 꿈을 이루는 것이 의미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곧바로 그는 서해대 관광중국어과 야간에 입학, 자신의 꿈을 펼쳐가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뒤.

이 번에는 군산대 중어중문학과에 편입해 학구열을 불태운다.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그의 학업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 지금의 늦깎이 석사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퇴직 후 그는 줄곧 공부에만 매달려 온 셈이다.

\"인생 2막을 공부라도 하면서 보내야겠다고 한 것이 벌써 6년이나 됐군요\"

\"이왕 시작한 거 박사과정도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미소).\"

그의 환한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나온다. 평소 꿈꾸던 작은 소망을 이룬 기쁨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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