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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관광호텔 활용 요원해지나

지난 1990년대 군산의 랜드마크였던 경장동의 옛 군산관광호텔이 올해 초 경매로 낙찰됐지만 낙찰자와 세입자간 다툼이 계속돼 2라운드를 맞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8-16 16:00: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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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대 군산의 랜드마크였던 경장동의 옛 군산관광호텔이 올해 초 경매로 낙찰됐지만 낙찰자와 세입자간 다툼이 계속돼 2라운드를 맞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 호텔 전면에 세입자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호소문을 붙이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어 이 문제가 선결돼야 추후 활용계획 등이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옛 군산관광호텔은 지난 1987년 연면적 8602㎡에 지하 1층, 지상 9층, 109개의 객실을 갖춘 지역 대표적 숙박시설로 지어졌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오다 2005년 10월 이후 휴업에 들어갔으며, 군산시는 2009년 7월 호텔등록을 취소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오랫동안 방치돼 도심 미관을 저해해온 군산관광호텔 건물이 법원 경매에 의해 새 주인을 맞게 됨에 따라 리모델링 또는 신축 등 온갖 소문과 추측이 일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사실 군산시도 10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도심의 미관을 저해해 온 해당 건물에 대해 “교통정체 등 공익에 배치되지 않는 한 조속한 활용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낙찰자 측과 협의를 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 놓기도 했다.

 

이 같은 시의 방침은 해당지역의 침체를 벗어 날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동시에 미관저해 건물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 같은 시의 바람이 현실화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점이다. 우선 해당 건물을 낙찰 받은 낙찰자가 아직 구체적으로 건물에 대한 활용 계획 등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10여년간 해당 건물에서 영업을 해 온 세입자들이 유치권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경매 전에 유치권과 세입자 신고를 해 놓았음에도 법원이 이를 인정해주지 않아 낙찰자가 인도명령 판결을 받아 세입자를 내쫒으려 하고 있다”며 “끝까지 법정다툼을 통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낙찰자가 기존 세입자들과 어떤 형태로던지 문제를 해결해야 해당건물의 새로운 활용방향이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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