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가공 등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 양식 어업 중장기 발전을 위한 특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실시한 이종화 교수(군산대 수산과학연구소장)는 “군산지역 김 양식 시설 및 생산량은 전국 3대 주 생산 지역이지만 김 종묘 배양장, 냉동시설 등이 전무해 외지로 유출되는 비용이 과다한 만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군산해역 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전국 최우수 품질을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군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각종 마케팅 전략과 마른 김, 조미 김 생산공장 및 수출전략 방안 등 체계적인 김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용역에서는 또 김 양식에 대한 가공, 유통분야 연계를 통한 군산 김 산업 발전 모델과 김 황백화 현상 등 각종 병해의 대처방안 및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용역은 군산대 수산과학연구소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연구한 결과로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해양수산발전 5개년 사업계획에 반영, 연차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