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동건이형, 태희언니 부럽지 않아요”

지난 23일 근대역사박물관 역사 체험장. 여느 때와 다르게 이날 관광객 사이로 각종 방송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8-28 16:11:2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지난 23일 근대역사박물관 역사 체험장. 여느 때와 다르게 이날 관광객 사이로 각종 방송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영화나 CF, 드라마 등 각종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군산에서 다양한 방송장비와 스텝들을 본다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터.

 

하지만 이날 촬영장소에는 뭔가 색다름이 발견됐다. 바로 감독과 PD, 카메라맨, 배우 등 모두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것.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카메라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던 신하늘(11)양은 “화면에 내 모습이 찍힌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 오늘은 김태희 언니가 부럽지 않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친구들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메라를 열심히 조작하고 있던 고두영(13)군은 “TV의 영상들이 어떻게 찍고 제작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아이들은 1930년대 군산시내의 생활상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배우로 빙의(?)한 듯 멋진 연기도 선보였다.

 

이는 군산청년회의소(회장 백대준)에서 마련한 ‘JC와 함께하는 군산어린이 영상아카데미’의 광경이다.

 

이날 행사에는 파랑새와 늘빛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JC회원 자녀 3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원을 알리고 이를 통해 군산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주 목적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방송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했다. 특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소개하는 ‘내고향 군산’이라는 방송 프로그램도 직접 제작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2011년 ‘6시내고향 최우수 프로듀서’상을 받은 바 있는 군산출신의 김대훈 PD가 아이들과 함께 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촬영과 편집을 하며 다양한 방송체험을 함으로써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체험활동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도 한결같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방송인 돼서 앞으로 군산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함께 박형철 군산청년회의소 지역사회개발위원장의 재미있는 강의도 이 자리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내가 살고 있는 군산의 또 다른 자랑! 영상의 메카 군산!’을 주제로 지역의 소중한 영상자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 호응을 얻었다.

 

백대준 회장은 “우리 지역은 살아있는 영상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상제작진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영상자원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영상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꿈을 갖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