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조합원과 함께하는 투명한 노조”

두준태(50)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군산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믿고 따르길 강요하기보다는 조합의 투명한 공개 운영으로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합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함으로서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0-29 09:45:0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조합원들이 믿고 함께 할수 있는 노조가 되기 위해서는 투명한 노조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노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합원과 함께 공유해 공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준태(50)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군산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믿고 따르길 강요하기보다는 조합의 투명한 공개 운영으로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합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함으로서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과거에는 미군기지에 근무한다는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조합원들의 근무여건이나 급여 등이 과거에 비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이 적지 않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산기지를 포함한 전국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임금이 3년째 동결돼 이에 대한 국회 투쟁 등 다각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노조와는 달리 미군기지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권익증진 등에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르고 있어 두 지부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두 지부장을 포함한 이곳 근로자 380여명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업장에서는 가능한 단체교섭과 임금협상 등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군이라는 특수성에다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 등의 각종 제약이 뒤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국회 등에서 주한미군의 방위주둔비와 관련해 인상안을 협의 하고 있지만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 1만3000명에 대한 처우와 임금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기지라는 특수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에 대한 급여인상과 복지문제 개선 등 권익증진은 몇 년째 답보상태”라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상황을 국방부와 외무부 등에 청원해 조합 측의 의견 반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군산기지 내에 있던 근로자 식당이 몇 년 전 폐쇄돼 조합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군산기지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조만간 재개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당수 조합원들이 이곳에 근무하면서 문화와 언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미군과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18대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군산지부장에 선출된 두 지부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미군기지 내 체육관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산고와 원광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성룡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