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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슬픔 함께해서 행복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은 가운데 예비 부부 소방관이 생명지킴이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1-11 09:13: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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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 문성규·박지혜 커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은 가운데 예비 부부 소방관이 생명지킴이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소방서 항만119안전센터 문성규(33)소방사와 지곡119안전센터 박지혜(31)소방사.

 

이들은 오는 30일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부부다.

 

소방학교에서부터 함께해온 이들 예비부부는 입사 동기이자 동료로서 같은 길을 걸어오다 사랑의 싹을 키웠다.

 

그리고 연애 11개월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따뜻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현재 근무지는 다르지만 구급대원으로서 같은 사명의식을 갖고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이들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장의 어려움은 있지만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을 때의 보람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우리가 이 길을 걸어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희생이 따르는 평범하지 않은 일을 앞으로 혼자가 아닌 부부로서 함께 해야 하지만 오히려 좋은 조력자가 생겨 서로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 문성규·박지혜 소방사.

 

근무시간이 맞지 않을 때는 데이트 한번 하기도 쉽지 않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얼굴엔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난다.

 

이들은 일 년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이다. 둘 다 지난해 12월에 입사했다.

 

문 소방사는 한 때 소방관의 길을 걸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제복을 입고 나라 일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방관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의 아내가 될 박 소방사는 간호사로 일하다 특채로 소방대원이 된 케이스다. 시민들에게 봉사 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살고 싶었던 것이 이유였다.

 

 앞으로 갈 길도 멀고 배울 것도 많지만 이들은 젊은 대원답게 근무지나 일선 현장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을 바라본 동료들의 칭찬도 자자하다.

 

김상경 항만119안전센터장은 “소방서 내에서 성실하고 착한 커플로 소문이 나 있다. 앞으로 부부가 돼서도 더 멋진 활약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예비부부의 미래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이들은 “부부가 되면 ‘더 힘들겠다’는 주위의 동정의 눈길도 가끔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해 소방서내의 모범적인 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불철주야(不撤晝夜)\' 숨 막히는 긴급현장에서 이들 예비부부는 결혼이라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뛰고 또 뛰고 있다.

 

한편 소방의 날은 11월 9일로,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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