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 공공의료 구멍 뚫리나

군산지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이 위탁자를 만나지 못해 자칫 공공의료에 구멍이 뚫릴 처지에 놓였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1-22 11:41:4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원광대병원,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책임경영 이유로 미온적


군산지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이 위탁자를 만나지 못해 자칫 공공의료에 구멍이 뚫릴 처지에 놓였다.

 

전북도는 올해 말로 끝나는 군산의료원 위탁운영자 모집을 위해 제6기 군산의료원 위탁자를 모집했지만 1차(10월26일~11월6일)와 2차(11월8~14일)에 현재 위탁운영 중인 원광대병원을 포함해 단 한곳도 나서지 않았다.

 

전북도는 마지막 3차 공고를 앞두고 있지만 위탁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전북도가 군산의료원을 직영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자칫 위탁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전북도가 직영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의료원 위탁과 관련해 그동안은 원광대병원과 위탁 경쟁에 나섰던 전북대병원은 오는 2018년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을 개원할 예정이어서 위탁에 나서지 않기로 했고, 원광대병원도 이런저런 이유로 미온적이다.

 

때문에 현재 5기 위탁자인 원광대병원이 6기에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중재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게 지역 의료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전북도와 원광대병원이 계약서에 명시된 ‘책임경영’ 조항이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어 쉽사리 합의에 도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계약서에 명시된 책임경영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수탁자는)책임을 진다”로 돼 있다. 다만 “감가상각비, 고정부채, 원리금상환금, 수가 차액보전분, 컨설팅 비용은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 말 그대로 적자가 발생하면 위탁자가 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에서 발생하는 적자는 말 그대로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적자이며, 올해 들어서는 경영개선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책임경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산의료원이 자칫 방만하게 운영될 수 있다”며 “이를 이유로 위탁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전북도가 직영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