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농·수산업이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농업인과 수산인들의 모임인 ‘군산농어촌 발전포럼(공동대표 고석원 외 3명)’이 출범했다.
14일 군산공설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농민과 어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여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고석원 회현면 체육회 부회장, 한안길 옥서면 주민자치위원 총무, 서동수 한국수산인경영인연합회장, 박욱규 조촌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또 군산농어촌 발전포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고문에는 전호봉 군산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과 이성복 물김생산자협회장, 김창호 공설시장 상인회장이 추대됐다. 향후 군산농어촌 발전포럼에는 농민과 수산인 등 1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농업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노인들을 위한 노인공동체 운영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외국인 연수생 초청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농촌과 어촌이 고령화됨에 따라 독고 어르신들의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며, 농어촌의 경쟁력 화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이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삶을 국가와 자자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대부분의 농업이 대농 위주로 돼 있어 소농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농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이들 회원들은 도농복합도시인 군산시 예산의 농업과 수산업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차적인 증액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고석원 공동대표는 “군산의 미래를 새만금과 산단 등에서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 방법은 농업과 수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농어촌 발전포럼은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관계기관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