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눈이 올 때마다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는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옥구읍 김제마을 강순태(66)씨.
강 씨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눈이 오는 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본인의 트랙터를 이용해 마을입구는 물론 주요 도로변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어떨 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꼬박 8시간 정도 눈을 치우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강씨는 개인비용을 들여 트랙터에 별도의 제설기를 장착할 정도로 헌신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들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새벽부터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며 “나 밖에 모르는 현대사회에서 남을 배려하는 이웃사랑의 표본“이라고 칭찬했다.
강 씨는 “눈이 치워진 길 위를 안전하게 다니는 차량이나 마을 버스를 보면 힘든 마음보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