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따라 맛 따라 골라 먹을 곳 다양
타향에서 들리는 고향소식은 늘 반갑고 가슴 저릿하다. 매스컴에서 고향 맛집을 소개할 때면 어릴 적 추억이 저절로 떠올라 발길이 급해진다. 이 번 설에는 그동안 발길을 끊었던 고향맛집에 부모님과 함께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는건 어떨까.
◇낙조 품은 \'등대로\' (446-9500)
매일매일 표정을 달리하는 비응항 바다의 낙조가 한눈에 보이는 퓨전 일식레스토랑 \'등대로\'. 활어회를 비롯해 멍게,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과 양식 샐러드, 중국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커피와 허브차 등 국적을 초월한 메뉴구성과 현대인의 입맛을 두루두루 아우르는 요리들이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해물 샤브샤브 칼국수 역시 별미 중의 별미.
◇좋은 고기+좋은 숯 \'행복한우\' (465-8700)
젊은 오너쉐프의 끈질긴 노력과 노하우로 탄생된 행복한우는 요즘 군산의 떠오르는 신예 한우집중 하나. 적당한 가격에 국내산 한우 암소 최고 등급만을 취급하는 이곳은 다양한 반찬을 비롯한 우수한 품질의 육사시미와 간, 천엽 등이 함께 제공된다.
좋은 고기와 좋은 숯으로 최고의 맛을 자랑할 뿐 아니라 점심 특선 메뉴로 육회비빔밥, 한우 우족탕, 한우 갈비탕 등도 인기.
◇불고기가 공짜 \'류대감 칼국수\'(452-6055)
오롯이 생합으로만 끓여내 맛이 깔끔한 \'류대감 생합칼국수\'. 이곳에선 어떤 메뉴를 시켜도 직화구이 불고기가 공짜. 돼지고기 목살을 저며 배와 키위를 갈아 만든 양념에 재운 뒤 숯불에 바로 구워 내 맛이 일품이다. 소금에 절이지 않고 버무려 아삭하고 칼칼한 겉절이, 불고기와 칼국수의 환상적인 궁합과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덕분에 단골이 많다.
◇삼색면과 해물 \'신가네 칼국수\'(453-6333)
독특한 삼색 칼국수와 손만두, 돈가스를 맛 볼 수 있는 \'신가네 칼국수\'. 시원하고 매콤한 육수에 깨끗하고 싱싱한 바지락과 새우, 오징어들이 헤엄을 친다. 여기에 알록달록 삼색 면을 넣고 함께 끓여내면 눈과 입이 호강한다. 삼색 면은 시금치와 오미자, 마를 이용해 초록, 주홍, 흰색으로 뽑아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깔끔 돌솥밥 \'전가네 추어탕\' (461-2229)
갓 지은 뜨끈뜨끈한 돌솥밥에 푹 끓여낸 추어탕과 육개장, 바삭한 추어 튀김과 맛깔스럽게 무친 어리굴젓을 비롯한 각종 나물과 밑반찬. 나물 하나에서부터 추어탕은 물론이고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까지 모두 전춘옥 사장이 직접 장을 봐 만든다. 전 사장의 맛깔스러운 솜씨와 넉넉한 인심 덕에 오는 이들마다 본의 아니게 과식을 하지만 몸보신은 제대로다.
◇짜지 않은\'계곡가든 꽃게장\' (453-0608)
꽃게장을 고급 요리로 승화시킨 장본인 김철호 사장. 그는 1990년 \'계곡가든 꽃게장\'을 창업, 2001년 서울에 진출해 프랜차이즈 업체로 선정됐다. 한약재로 발효시킨 꽃게장으로 군산은 물론 전북 향토음식으로 지정돼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998년부터 TV 홈쇼핑을 통해 꽃게장하면 김철호 사장을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졌다.
◇꽃게 전문요리 \'궁전 꽃게장\' (466-6677)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꽃게장을 비롯해 꽃게찜, 꽃게무침, 꽃게탕 등 꽃게 전문요리점. 킹크랩, 로브스터와 전복, 회 정식 등 화려하고 푸짐한 고급해산물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궁전 꽃게장\' 여기에 점심 특선메뉴로 꽃게 칼국수와 저렴한 가격의 각종 생선 매운탕과 해물 백반이 있어 주머니 사정에 맞춰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우 육개장 \'삼풍식당\' (453-8828)
육개장으로 유명했던 \'삼풍식당\'이 20년 넘게 자리했던 영화동을 떠나 2009년 하구둑 금강휴게소로 이전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우만 골라 정성껏 끓여낸 육개장에 군산의 별미 풀치조림 등 8가지 밑반찬이 한 상 가득하다. 이와 함께 10가지 쌈 채소로 구성된 쌈밥 정식과 보글보글 순두부도 인기 있는 메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