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에서 근무중인 경찰관이 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사연을 라디오 방송에 보내 전국적으로 소개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선유도 파출소 비안도초소에 있는 박동열 경위.
박 경위는 최근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강석․김혜영 진행)의 ‘닭강정 한번 쏴주세요’ 코너에 비안도 섬주민들의 애환을 사연으로 보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비안도에는 230여명이 살고 있지만 대부분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많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고기를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방송국에 전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내용은 지난 3일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소개됐다. 이어 상품으로 돼지갈비를 받는 기쁨도 얻었다.
박 경위는 돼지갈비가 도착하는데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잔치를 벌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박 경위는 “초소근무 1년여 동안 섬주민들의 어려움을 느껴 평소 자주 듣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게 됐다”며 “근무하는 동안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