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심어놓은 소나무를 캐어 자신의 집에 식재한 50대 남성들이 붙잡혔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등 3명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께 대야면 죽산리 소재 이모씨의 밭에 심어 놓은 소나무 49주(시가 294만원)를 캐어 승합차와 트랙터를 이용해 자신의 집에 옮긴 후 조경용으로 식재한 혐의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한 대야파출소 고명준 경위 등은 피해 현장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수사가 어렵다고 판단, 인근 축사 등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탐문수사 결과 발생일시 및 발생장소에서 트랙터가 나무를 옮기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들은 피의자들의 집에 조경용으로 식재된 소나무를 확인 후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고명준 경위는 “최근 농축산물 절도 및 농번기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순찰 강화 등을 통해 범죄 행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