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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군산 여객선은 이상 없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여객선 안전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4-28 10:22: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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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여객선 안전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특히 관내에서도 건조한지 20년 이상 된 낡은 배들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지역내 여객선 항로는 ▲군산~석도 ▲군산-개야도 ▲군산-어청도 ▲군산-말도 ▲군산 -선유도 ▲격포-위도 등 총 6개로, 1일 15회 가량 운항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여객선만 11척(2척은 예비선박 및 장기수리로 운항중단)이고 별도로 운영되는 유람선만 총 5척이나 된다.

 

그러나 군산 뱃길을 운항하는 여객선 및 유람선 중에 상당수는 선령(船齡/선박이 진수한 날부터 경과한 횃수)이 오래돼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운항되는 여객선 및 유람선 중 20년이 넘은 배는 모두 6척으로 전체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선령이 15년 이상인 것을 포함하면 그 수는 10척으로 늘어난다.

 

선유도를 오가는 코스모스호(90톤․183명)와 진달래호(52톤․93명)의 경우 지난 1988년 9월과 1991년 12월에 각각 건조됐다.

 

또한 유람선인 카네이션호(212톤․338명)는 1989년 4월, 로얄퀀호(140톤․270명) 1983년 11월, 일억조호(111톤․173명) 1987년 6월에 건조, 올해로 각각 선령 25~30년을 맞고 있다.

 

군산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은 1989년에 건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선령이 선박 안전의 절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2009년 해운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20년이 넘은 선박도 안전검사에서 특별한 문제없이 통과되면 30년까지 연장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후 선박일수록 잦은 수리 및 보수에다 운항 중 고장이 발생할 우려도 커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통계다.

 

실제 2012년 1월 소룡동 군산연안여객선 터미널 내 정박중이던 A여객선은 선체가 낡아 침수됐고 앞선 2011년 7월에는 B여객선이 기계고장으로 해상에서 표류,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선령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잣대와 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세월호)사고를 계기로 지역 연안의 안전시스템도 새롭게 점검하고 그에 맞는 대책도 적극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유람선은 해경이, 여객선은 항만청이 각각 인·허가와 안전점검 관리를 맡고 있다. 이들은 수시로 합동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배가 노후화 돼 사고가 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운항자의 부주의 및 정비·점검 소홀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항목을 추가하는 등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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