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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7쌍 결혼하면 2쌍은 이혼’

미국 네바다주의 리노는 ‘이혼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혼하면 우리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5-20 17:07: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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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의 리노는 ‘이혼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혼하면 우리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결혼 대비 이혼 건수의 비율이 무려 47.4%를 차지하며 미국(51%), 스웨덴(48%)에 이어 세계 3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있기 때문.



우스갯소리로 리노처럼 한국도 ‘이혼 나라’라는 별명을 얻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하루 1.9쌍 이혼’

 

이는 지난해 군산지역 이혼 현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이혼건수는 총 708건으로 전년도 716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도내 4144건의 약 17%를 차지한 수치다.

 

반면 이 기간에 군산에서 혼인한 건수는 모두 1705건으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군산지역은 하루 평균 4.7쌍이 결혼하고 2쌍 정도가 이혼하는 셈이다.

 

이혼의 사유로는 성격차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경제문제, 배우자의 부정과 가족 간 불화, 배우자의 정신적․육체적 학대, 건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군산과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황혼기 이혼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혼이 꾸준한 이유는 가정의 핵심인 부부와 결혼을 앞둔 미혼들이 그릇된 결혼관 및 사회풍조 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인 것.

 

부부의 결별은 청소년 문제와 고령화문제 등 각종 부작용을 촉발시키는 사회적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부부의 정립과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춘희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혼은 두 사람의 문제만이 아니다. 가정의 붕괴는 곧 사회와 국가적 문제”라며 “어린 자녀를 둔 부부이혼을 막고 건강한 사회와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특히 결혼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 제고가 무엇보다 요구된다”며 “부부의 갈등이 생기면 이혼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올바른 방법으로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이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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