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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세심함으로 민생보호에 최선”

“경찰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민원인들을 좀 더 부드럽게 대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8-11 15:46: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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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민원인들을 좀 더 부드럽게 대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산 유일의 여성경찰 파출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주원(38) 개복파출소장의 각오다.

 

그녀는 한 달 전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개복파출소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945년 군산경찰서 창설 이래 여성 파출소장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개복파출소의 경우 구도심권 활성화와 함께 올해 신청사 개소 등 주요 변화의 기로를 맞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세심함으로 주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달라는 의미가 (이번 인사에)담겨져 있다.

 
물론 이 같은 기대를 최 소장이 모를 리 없다.

 

그래서 출근할 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다지며 하루에도 몇 번씩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민생치안에 노력하고 있다.

 

“첫 여경소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열심을 다 하고 있습니다.”

 

최 소장은 지난 2002년 경찰에 입문했다. 학창시절, 경찰관으로서 어려운 사람을 살피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경찰의 꿈을 키우게 된 것이다.

 

이후 정읍파출소에서 초임 근무를 시작한 뒤 김제경찰서에서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관으로 활동하다 지난 2월 군산경찰서 민원실장으로 발령받았다.

 

그 동안 성실함과 활발함을 앞세워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아 왔던 최 소장은 일선 현장인 파출소에서도 그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파출소장으로 부임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파출소 관리나 경찰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최 소장이 파출소로 부임한 후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최 소장은 “먼저 파출소 내에서 직원 간 화목과 소통이 이뤄져야 현장에서도 좋은 치안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장 동료들과는 허물없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지금은 여경 파출소장으로 당당히 일하고 있는 최주원 소장.

 

그녀는 여경소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여성)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사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늘도 일선 현장을 누비며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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