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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시장 공약④]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민선 6기 문동신 시장의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부문 공약중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눈여겨볼 공약중 하나다. 문 시장은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을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한 뒤 우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부터 구성한 뒤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8-21 08:56: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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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문동신 시장의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부문 공약중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눈여겨볼 공약중 하나다.

문 시장은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을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한 뒤 우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부터 구성한 뒤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문 시장의 이 같은 공약은 현재 경암동 시외 및 고속버스 터미널이 40년 가까이 될 정도로 낙후된데다, 시설 면적 역시 매우 비좁기 때문이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지난 1975년에, 시외버스터미널은 1976년에 각각 준공된 바 있다. 고속버스 터미널 부지는 865.4㎡, 시외버스터미널은 7923.6㎡에 달한다.

문 시장이 버스터미널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또 있다.

향후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버스터미널 이전의 밑그림을 그려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시민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터미널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될 경우 터미널 신축 및 이전에 따른 관련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밟게 된다.

이후 터미널 사업주 또는 터미널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터미널 이전부지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을 받아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인듯하다.

시는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현 터미널 부지를 비롯해 옥산 당북리와 내흥동 역세권, 원도심 등을 대상으로 입지 검토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스터미널 이전 추진은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

우선 현 터미널 이전시 이 일대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백으로 상권 침체를 우려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일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은 사실상 버스 터미널 이용객 덕에 그 생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버스 터미널 이전에 대한 비공식적인 논의가 있을 때마다 번번히 공론(空論)에 그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따라서 버스터미널 이전시 그 공백을 메울 새로운 상권 회복 대안을 제시해야하는 시로서는 적 잖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버스 터미널 이전을 위해 국비와 도비, 시비 등의 재원조달방안도 역시 쉽지 않은 과제다.

전국적으로도 국비 지원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시가 구상중인 민간사업자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 역시 현재로선 녹록치 않다.

시의 인구 등을 감안할 때 민간 사업자가 선뜻 투자에 나서기가 껄끄럽기 때문이다.

여기에 버스터미널 이전지를 결정하는 것도 지역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간 부담스러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각 지역마다 버스 터미널 유치에 따른 과도한 경쟁을 가져와 지역의 새로운 문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문 시장의 공약인 버스 터미널 이전이 구상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는 터미널 이전을 놓고 공전(空轉)만을 거듭하는 소모전을 겪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총론적으로는 버스 터미널 이전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각론에 들어가면 여러 과제가 안고 있어 추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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