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군산신문 초대석

김동문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장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전성룡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1-10 15:42:58 2023.11.24 10:10:49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김동문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장(OCI SE(주) 대표이사 사장)은 평소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운영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만족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어 새만금산단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만금은 기업에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새만금은 군산과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존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만금 개발은 새만금개발청이 각종 계획, 투자유치, 기업유치, 건축인허가, 준공·사후 관리까지 기업 입주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어서 교통과 물류의 요지라는 점과,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국내 몇 안 되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에게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여기에다 올해 6월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이어, 7월에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국내 신규 산업단지 최초로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되는 등 가치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회의 땅 새만금, 그 시작과 중심에 새만금산단발전협의회가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OCI SE를 비롯해 새만금 산단에 초기 입주한 도레이첨단소재와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3개 사가 모여 회원사 간 신뢰에 기반한 정보교류, 친목 도모, 사업 협력 등을 통한 새만금 산단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21년 3월 발족, 현재는 21개 입주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산단발전협의회에서는 새만금 산단과 입주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새만금산단발전협의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사안들도 있는 만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산단 내 공공 스포츠센터 등 공공 휴식 인프라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기업 지원 전담인력(원스톱지원센터) 확충,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통근버스 지원, 지역 간 연결도로 적기 건설 등이 뒷받침된다면 더 큰 경쟁력을 가지고 기업 유치 등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많은 기업이 새만금 산단 진출을 밝히고 있지만, 용지 분양과 공장 설립 등 투자 규모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포항, 오창 등 다른 국가산단에서 운영 중인 임대형 생산시설이 새만금에도 생긴다면 투자가 더 가속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만금 산단에서 OCI SE(주)의 역할을 어떤 것들입니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차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새만금 산단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의 입주가 예상됩니다. 이는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에 OCI SE는 새만금 산단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OCI SE는 순환 유동층 보일러(Circulating Fluidized Bed Combustion)와 열병합발전 시스템, 환경감지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스팀과 전기,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새만금 산단 집단에너지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만금 산단에 두 기의 열병합 발전시설을 독립적으로 병행 운전하는 방식으로 연중무휴로 전력과 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매스 혼소를 개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북도, 국립축산과학원 등 11개 기관 및 기업과 우분 연료화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새만금 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우분을 재활용해 발전사업을 함으로써 새만금 수질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연료 생산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소 효과 등이 기대돼 ‘재생에너지(RE) 100’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 유치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OCI SE는 ‘Top Safety, Top Operation, Top Service’ 실현을 위해 최적의 에너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고객사, 구성원, 투자자 등에게 최고의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오매스 연료 전소 전환을 통한 탈석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 ▲암모니아 혼소와 순산소연소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OCI SE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한 새만금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약력 

 

김동문 새만금산단발전협의회장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학․석사(산업바이오), LG화학(주), 한국 바스프 사장 등을 역임하고, OCI(주) SH&E 담당 임원 거쳐 지난 2020년 OCI SE(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또 2008년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2021년 전북경찰청장 감사장, 2023년 새만금개발청장 표창 등을 받았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