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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 진흥과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하게 될 ‘군산문화재단’의 설립․출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문화재단은 시민의 문화 행복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군산다운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하며,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 지원, 시민들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이 가능한 지역문화 예술 창달 플랫폼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복지 지원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및 지역문화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교육사업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및 활동 지원 ▲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복지 증진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 문화기반 시설 운영 ▲기타 공모사업 추진 및 재정확보 다각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현재 군산시는 재단 구성 및 세부 운영안 마련에 있어 공정성과 효율성을 우선 고려해 추진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 재단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관광 분야 등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각종 공모사업과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민간기부(메세나) 활동 활성화, 크라우드 펀딩, 특화사업 등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 재단 안정화를 다지고 지역문화 진흥과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문화재단 출범에 따른 지역 예술인을 비롯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있는바, 관변단체로 전락하지 않고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끌어내 반영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문화 역량을 키워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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