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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낙후된 전통시장, 전반적인 개선 절실

작은 화재가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 높기 때문

김서아 시민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1-24 17:12:23 2024.01.24 17:09: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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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서천군의 랜드마크인 서천특화시장에 22일 저녁 큰 화재가 발생해 시장 내 점포 292개 중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에 있는 점포 227개를 모두 전소시켰다.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은, 상인들이 귀가한 밤늦게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화재를 바라보면서 갑자기 섬뜩함이 뇌리를 스쳐갔다. 군산에도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와 100년 역사의 군산공설시장을 비롯해 많은 전통시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군산시와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 점검 등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기관 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군산지역에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전통시장 외에도 여전히 시설이 낙후된 전통시장도 상당수여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오래된 전통시장의 경우 낡은 전선 등에서 발화 가능성이 높은데다. 자재도 불연재나 난연재를 사용하지 않아 자칫 작은 화재가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낡은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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