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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위기 대응책 ‘지역활력타운 조성해야’

전북 김제‧부안 2곳 최종 선정…수도권 은퇴자‧청년층 유입 기대

김서아 시민 기자()2024-05-28 11:05:34 2024.05.28 11:05: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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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 조감도

 

 군산시 인구수가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에도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돼 살기 좋은 지역 여건을 만들고 지방위기 소멸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시행된 지역활력타운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에서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와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기반시설, 생활서비스를 정부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활력타운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도내에서는 ‘김제시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과 ‘부안군 해뜰 웰니스타운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수도권의 은퇴자와 청년층의 이주를 유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시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은 총 4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 은퇴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98세대를 분양과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며, 부안군 해뜰 웰니스타운 조성사업의 경우 354억원을 투입해 농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이에 군산에도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해 도시의 은퇴자나 지역을 떠난 청년들을 끌어들여 인프라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가 부시장 직속의 인구대응담당관을 신설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활력타운 조성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또 다른 대응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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