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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화(市花) 동백꽃 축제 마련돼야

서천군, 군화(郡花)인 동백꽃 활용해 주꾸미 축제 개최

박정희 시민 기자()2024-06-03 10:08:50 2024.06.03 10:08: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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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시화(市花)는 ‘동백꽃’이다. 시에 따르면 동백꽃은 해안과 월명공원에 많이 자생하며 후피향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수로서, 서리와 눈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로 의연하게 승화하는 꽃으로 시민 정서를 상징한다.

 

 시 심볼마크도 시화인 동백꽃을 도안해 영구불변하도록 발전하는 시를 상징했으며, 우리 시 캐릭터인 ‘밝음이’도 시의 상징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해 의인화시킨 캐릭터다.

 

 하지만 현재 군산에는 시화인 ‘동백꽃’을 활용한 축제는 없다. 은파호수공원과 월명종합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만이 군산의 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반긴다.

 

 반면, 군산과 이웃한 서천군은 군화(郡花)인 ‘동백꽃’과 주꾸미를 활용해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22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통통한 주꾸미 요리와 화려한 동백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우리 시도 서천군처럼 시화인 ‘동백꽃’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애향심 고취를 위해 동백꽃 군락지 조성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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