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여러 문제를 마주할 때면 ‘내가 시장이었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본 적 있다. 그리고 내가 직접 만드는 군산시 정책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봤다.
최근 군산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청춘, 섬愛잇다’를 진행한 바 있다.
‘청춘, 섬愛잇다’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15팀 중 9커플이 성사되는 등 긍정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 행사는 제1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또 다른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4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을 개최한다.
내달 6일 시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제안 토론 한마당, 시민 발언대, 왁자지껄 원탁토론회, 정책 스탬프투어, 시민과 토크콘서트, 제안지도 등 군산의 미래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정책 제안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구축된 온라인 시민참여 시스템 ‘시민광장플랫폼’을 통해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군산의 정책에 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감하며 토론할 수 있는 시민광장플랫폼에서 우리의 생각을 나눠보면 어떨까?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좋다. 우리 일상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안을 통해 살기 좋은 군산 만들기에 동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