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5년째 지속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일반 학생의 경우 강습비의 70%,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 등에겐 강습비의 100%를 지원, 부담 없이 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높은 호응을 보였다.
최근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공고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자 130명을 모집하고 있다.
군산시농기센터는 올해 자부담 포함 2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865명의 학생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벌써 올 상반기에만 80% 이상의 학생이 승마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서적 안정과 체력단련,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학생승마체험은 인기가 높은 체험활동이다. 이에 군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축산발전 기금(국비) 등을 지원받아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만큼, 안정적인 시설운영,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 등 안전한 체험 교실 운영을 위해 안전지도와 점검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저소득층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