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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한강의 기적

문학박사‧문학평론가‧시인 양 영식

군산신문()2024-10-21 13:47:14 2024.10.21 13:45: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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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년(1901년 제정 후) 흐르고 흐르며 머물다가

기꺼이 달려와 기적은 필연이 되어 오늘에야 최정상의 자연에 다다랐습니다.

피어날 꽃망울들은 봄 앓아누울

생각과 보고픔으로 가슴 시려 왔기에

그토록 초조하고 좌절도 했었겠지요!

하지만 10.10일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속내 드러낸

오늘에야 옷섶 단정한 봄 풀꽃을 피워내게 되었군요.

도도하고 깊은 한강 그대 따라

쏟아지는 봄볕 샛길로 기쁨 함께 하렵니다

아망 태우는 한강 그대여, 햇살 받아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아니, 이제는 이곳에서 올곧하고 의연한 한강이

어디에 가든 의연치 않겠습니까.

거룩한 한강이여 그대 따라 무엇인가 무엇인가

우리에게 또 올 건만 같습니다.

봄 풀꽃 노란 풀꽃이 솟고 노오란 나비가 훨훨 나는

오늘 진정으로 보람된 오늘이 미래로

더 크게 승화(과학 한류의 급류로)될 것만 같습니다.

아~아. 우리의 한강은 도도히 무궁토록 흘러갈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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