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솔선수범 해온 군산출신 출향 인사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성원제강(서울소재)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장학사업과 효 사상 확립을 위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 서원석(77) 이사장. 서 이사장은 군산고를 졸업한 후 자수성가로 성원제강을 키워오면서 서울 종로와 군산, 김제 등에서 현죽 효행상을 제정해 시상함으로써 날로 퇴색되고 있는 효(孝) 사상 재건에 동참하고 있다. 수십년 동안 사재를 들여 앞못보는 노인들의 개안수술과 효행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온 서 이사장은 지난 8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지난해 이어 효자·효부·효행학생 등 11명에게 100만원씩의 포상금을 전달해 감사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 이사장은 이와함께 효행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되게 학업에 정진하도록 모교인 군산중고교 생들에게 수년간 효행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희미해가는 경로효친 사상 확립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봉사에 힘입어 서 회장은 지난해 10월 제41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시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처럼 고향 군산을 찾은 서원석 회장은 『현대사회의 모든 윤리적 병폐는 우리 전통사상인 경로효친 정신이 빛을 발할 때 눈 녹듯이 해소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산에 효 사상이 널리 보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