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핵심상권인 영동상가가 지난 28일 번영회장 거리 이․취임식을 갖고 이달초 성황을 이룬 거리축제의 탄력을 이어가기 위한 당찬 각오를 다졌다. 인근 대도시로의 소비유출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부각시키기 위한 영동상가의 다짐은 이번 이․취임식 석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새롭게 출발하는 영동상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조인형 전 번영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의욕적인 출발을 보인 윤여봉 신임 번영회장의 취임사는 영동상가의 내적․외적 변화는 물론 의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프로젝트여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윤여봉 회장은 ꡒ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아래 영동상가번영회의 인적 구성을 새롭게 했다ꡓ며 획기적으로 젊어진 영동상가 번영회 조직을 소개했다. 윤 회장은 패기있는 운영진의 힘을 빌어 우선 영동상가 전체를 하나의 백화점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에서 개발된 최신 브랜드제품들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영동상가의 장점을 살려 백화점처럼 운영하겠다는 번영회원들의 인식 대전환을 이끌어 모두가 동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갈 예정이다. 게다가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달라진 영동상가의 분위기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그 한 예로 영동상가 마크와 캐릭터 제작계획을 설명했다. 서비스 강화로 인근도시의 대형 백화점 등과 경쟁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보인 것이다. 윤 회장은 또 이러한 모든 활동이 가능해지려면 영동상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자부심이 중요한 만큼 영동상기의 역사성과 그간 40여년 가까이 이곳에서 생활한 경험을 살려 보람있는 일터가 되도록 번영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영동상가의 변화를 번영회가 앞장서 주도하겠다는 의지에 대해 각 기관과 기업체 등이 맞들어 한층 더 효율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요청한 윤 회장은 영동상가의 새로운 변화가 정착되면 침체된 도심도 다시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동상가 번영회는 이날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한 실천으로 칼라무늬 콘크리트(인조대리석) 기공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