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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해양관광단지 첫 단추 잘 끼워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9-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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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모두 1조 7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군산 국제 해양관광지 조성계획을 수립중인 가운데 이 사업이 군산지역 관광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사업인 만큼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는 지적이 고조되고 있다. 자칫 회복하기 어려운 결과를 가져올 소도 있다는 것이다.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는 선유도를 비롯한 신시도와 장자도, 무녀도, 대장도 등 고군산군도 5개의 섬을 연결하는 관광도로 조성과 이곳에 호텔과 콘도, 컨벤션센터, 레포츠 센터 등을 건설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국내 어느 곳에서든 접하기 쉬운 비슷비슷한 시설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려는 진부한 개발방식을 답습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서해안의 최대 청정 휴양지인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타 지역들과 차별화 하는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치밀한 계획수립과 점검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그 한 예로 대다수 시민들은 고군산 5개 도서에 다리를 놓아 2차선의 관광도로로 연결해 차량을 통행시키는 방안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도로를 개설하는 계획에는 대체적으로 수긍하지만 일반 차량이 섬에 들어갈 수 있게 할 경우 천혜의 자연환경이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인식이 많다. 또 각종 음식 등을 싣고 도서지역을 방문해 결국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사례가 빈발할 것이라며, 도서지역의 관광수익과는 무관한 악영향이 더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도서지역을 도로로 연결은 하되 도로이용은 무공해 셔틀버스만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 국제 해양관광지에 대한 전북발전연구원의 기본계획안 발표와 이에 따른 공청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군산청소년회관에서 열려 많은 시선을 받았지만 방청객 참여도는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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