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6부두 컨테이너 부두가 8월 하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당초 부두운영회사(TOC) 경쟁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군산항 하역업체 한솔CSN이 군산항컨부두 운영회사 주주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한솔CSN은 최근 군산해양청에 군산항 컨테이너부두 주주참여 가능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5부두 3번/4번 선석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해온 한솔이 컨테이너부두 주주참여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군산항컨테이너터미널운영회사(GCT) 주주사들은 저마다 찬반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칫 이 문제가 GCT 주주사들간의 갈등요인으로 작용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GCT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가뜩이나 컨테이너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TOC 신청 당시 공동참여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솔이 별도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함으로써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이로인해 주주사들의 화물유치 부담이 커져 있는 상태라며 한솔의 주주참여에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에 또다른 주주사 관계자는 군산항 컨테이너 부두화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컨테이너 화물을 전용부두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한솔 측이 주주사로 참여하는 것은 별로 문제될게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부두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리운영보다 통합운영하는 방안이 바람직하지만 어디까지나 컨테이너부두 운영 주주사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산항 일각에서는 한솔 측이 현재 5부두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기에는 장비와 시설 등 하역여건이 컨 전용부두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주주참여를 검토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