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농협 농민들이 농협 자체 추곡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며 벼 야적시위를 벌이는 등 조합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3일부터 시작된 추곡수매와 관련해 동군산농협 이사회가 60㎏ 수매가를 정부수매가보다 3000원 낮은 8만원으로 의결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정부수매가 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농민들은 특히 항의표시로 동군산농협 앞에 벼 1700가마를 야적하고 가뜩이나 농가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측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합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비난을 더했다. 이에대해 조합측은 경영 어려움으로 인해 추곡수매가 인상에 어려움이 많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어 자칫 농민들과의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60㎏기준 벼 정부수매가는 8만3000원이며 군산지역의 경우 대야농협은 8만2천원, 회현농협 8만1600원, 옥구농협 8만490원으로 동군산농협이 가장 낮게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