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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도간 한중항로 활성화 관광항로 개발이 관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1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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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도간 한중국제여객선이 지난 8일 마침내 뱃길을 재개한 가운데 이 항로의 경제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광항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해 군산-청도간 한중국제여객선이 여객감소와 화물 부족으로 취항 5개월여만에 누적적자를 견디지 못해 운항 중단되는 등 그동안 군산을 기점으로한 한중 바닷길이 경영난으로 실패를 거듭한 데 따른 것. 물론 군산-청도간 운항선사인 한중합작법인의 경우 한국측 모기업인 세원마린타임이 국내 굴지의 중고자동차 수출전문업체로서 화물 확보 경험이 풍부한데다 이 항로에 투입한 1만830톤급 세원1호를 직접 구입했기 때문에 별도의 용선료 부담이 없다는 것은 경영의 숨통을 트이게 할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소규모 무역상(보따리상인)을 중심으로 한 여객층 만으로는 이 항로의 경제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게 지역 상공업계 및 여행업계의 주된 의견이다. 이에따라 이 항로를 생산적이고 경제적으로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따리상 유치 외에도 군산은 물론 전북권, 충청권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단이나 일반 여행객을 유치하는 근본 전략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군산-청도 항로를 보따리상 위주의 생계형 항로 수준으로 유지하기 보다는 관광항로로 새롭게 부각시키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폭넓은 홍보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대해 청해윤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군산-청도간 패키지 관광상품이 개발된 것은 없고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어렵게 재개된 군산-청도 항로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행상품 개발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운항선사를 대상으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함은 물론 시 차원에서도 충청권 및 전북권 여행사와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를 폭넓게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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