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어청도 어촌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 2002년에 이어 올해 다시 우수어촌계로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또 말도어촌계와 방축도 어촌계도 올해 자율관리 우수어촌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1억원과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어민들의 자율적인 어업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74개 지역을 우수어촌계로 선정했다. 이들 우수어촌계들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수산종묘 방류와 가공시설 설치 등의 생산기반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어청도 어촌계가 주변 해역의 어자원과 어장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자율관리규약을 철저히 이행해 성과를 올려 수산업계 안팎의 시선을 불러 모으고 있다. 어청도 어촌계 100여명의 회원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산란기를 맞은 어자원을 포획하지 말 것과 불법어구 사용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체규칙을 만들어 실천해 왔으며, 실제 지난 8월에는 이 자체규약에 따라 전복을 체취하지 않았고 불법어업인 고데고리(저인망) 사용을 금지한 채 우럭과 농어, 놀래미 등을 채낚기 등으로 잡아 어장보호에 적극 나서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처럼 어청도 주변 어장은 해양쓰레기를 찾아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어자원이 풍성해지는 등 자율관리 효과가 나타나자 주민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화합을 이루는 등 부수적 효과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