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갯벌의 백합을 되살리기 위한 제2회 심포지엄이 30일 오후 1시30분에 부안군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서해수산연구소 갯벌 연구센터와 군산대학교 갯벌연구센터(조영조 센터장),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봉섭) 부안해양수산사무소(정태준 소장)가 주최하는 서해안 갯벌 백합 되살리기 심포지엄은 새만금 갯벌 백합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대체어장개발을 위한 시험양식 성과 등에 관하여 산·학·연·관 정보공유로 백합양식 부흥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백합은 한때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의 대표주자로서 황금조개의 영예를 누린 갯벌의 보석이었으나 1970년대 중반의 밀식 등에 의한 대량폐사와 지속적인 간척사업으로 서식지마저 축소됨에 따라 백합양식이 급격히 쇠퇴하여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새만금간척사업으로 백합의 보고인 전북 연안 갯벌의 64.7%가 상실 될 것으로 예상되어, 공사가 완공될 경우 백합을 비롯한 패류생산량이 크게 감소될 것이 우려된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방조제 안쪽에서 해수순환과 갯벌지형의 변화로 백합자원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어업권의 소멸로 무분별한 채취가 이뤄져 패류자원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