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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단지 건설에 눈을 돌려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2-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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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의 세계적 양대 축은 한국과 일본이다. 생산량 측면에서 1위는 우리나라가 석권하고 있다. 국내 조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3대 기업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다. 이 대표 업체들은 3D업종의 조선업 종사자가 고임금, 고령화라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고도의 기술개발(R&D)에 의한 고부가가치 선박제조를 향해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럽연합(European Union)은 우리의 조선산업에 대해서 정부가 조선업체를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는 부당성을 들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까지 했다. 그러한 압력과 중국의 급진적 조선공업 성장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 대내외적 3가지 악재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2010년을 바라보는 업계의 경영전략과 업체별로 150억 달러 이상의 수주 목표를 세운 의욕에 기대가 크다. 이들 업체는 특수선박인 초대형 컨테이너 선과 LNG선, 여객선등 고부가가치선 제조라는 제2단계 전략의 뜀틀에 올랐다. 군산에 동남아시장 향한 중형조선단지 필요 서해의 중추항인 군산은 조선공업의 후진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형 어선에서 최고 5000 t급 업무선박을 건조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동남아 권에서 1만 t급 선박건조 주문이 있어도 수용하지 못하는 조선산업의 황무지가 아닐 수 없다. 군산 지역업계에서 1만 t급 선박건조를 위한 선가대 설치장소를 찾았지만 공간확보가 어렵다. 군산내항에 있는 해상도시 건설 후보지로 떠올랐던 준설토 매립지를 이용하려해도 쉽지 않은 것 같다. 관리관서 실무진들의 견해가 회의적이다. 해상도시 건설 후보지는 위락단지로 구상돼 있기에 조선산업단지로는 불가하다는 의견이다. 그렇다해서 반드시 해상도시건설 후보지를 조선산업단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다. 항만을 둔 도시에 필수 산업이 조선산업이라는 인식을 한다면 눈을 돌려야 마땅하다는데 있다. 조선분야의 후진성 방치 안된다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국내외 기업유치에 편중된 현상은 지역자체가 보유한 조선산업의 잠재적 역량을 산업개발 종목에서 빠트린 결과로 나타났다. 항만과 조선산업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정부의 지원이 시원치 않다면 지자체에서 먼저 용역조사라도 시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을 해야 마땅하다. 조선산업 공단조성은 군산 신항건설과 함께 이뤄졌어야 하는 사업이다. 그것은 임해권역 각 분야별 산업과 항만이 세계를 바라보면서도 유독 조선분야만 후진적 소형선 제조수준에서 방치했다는 것은 항만권역 개발전략의 오류로 지적되기 때문이다. 최소한 1만 t에서 5만 t급 중형선박 조선단지는 당연히 고려해서 산업단지에 공간배치를 했어야 한다. 노동집약형 조선공업은 이제 우리나라가 특수선 건조라는 고도의 기술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후발 산업지역인 군산 항만권은 동남아의 중진국 시장을 상대로한 중형선박 생산기지로 입지를 세워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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