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주 파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중앙제지 (회장 김창식)가 결국 최종 부도 처리됐다. 중앙제지는 주거래은행인 기업은행 서초남지점에 돌아온 20억원의 어음을 결제치 못해 지난 17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유령주 파동이란 일부 기업들이 기업매각 및 재무구조 개선시 선행되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식대금이 들어오지 않았어도 장부를 조작해 허위기재해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다. 이와 관련, 중앙제지는 검찰에 고발당하며 증선위로부터 대표이사 해임권고, 유가증권 발행 12개월 제한 등의 조치를 받았다. 중앙제지는 지난 1968년 6월 군산 소룡동에 설립되어 그라프트지 및 상자용판지를 만드는 제조업체로 직원 130여명이 근무했고 자금압박 등으로 1월경부터 조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중앙제지는 화의 또는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