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0년대 후반부터 서해안 갯벌의 대표 양식 산업으로 각광을 받아오다 최근 겨우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서해안 백합양식을 살리기 위해 올해 전남 영광지역에서 개발된 축제식 양식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그 동안 갯벌어장 백합양식 생존율은 대체로 10~20%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 갯벌연구센터(센터장 조영조)와 부안해양수산사무소가 공동으로 부안군 변산면과 위도 갯벌어장 등 4개소 4㏊에서 실시한 시험 가운데 3개소에서 25~45%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갯벌연구센터는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갯벌어장보다 양식환경이 안정적이고 양식관리 여건이 유리한 축제식 어장을 이용, 고효율 백합생산기술을 개발해 서해안 축제식 어장의 양식품종 다양화와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의 백합 축제식 양식시험연구에서는 바닥 퇴적물의 입도조성, 지반의 형태, 수질, 노출시간 등의 환경조건을 자연 서식지 환경특성과 축제식 양식 기초연구 결과 등을 응용, 자연 갯벌어장 생산품 수준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