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이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전한지 한 달여가 지났으나 이정표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만요인이 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토사매몰에 따른 정시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연안여객터미널을 군산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연안터미널 이전 후 이정표 정비 등 후속조치가 미흡하게 이뤄지면서 군산을 방문한 외지인들은 물론 시민들 조차 여객터미널을 찾는데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터미널이 공식 이전한 것은 불과 한 달이지만 이미 오래전 부터 외항에서 일부 연안항로의 승하선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군산시 등 관련기관이 이정표 정비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실제로 군산지역 공단대로 방면은 연안여객터미널 이정표가 부분 정비된 상태지만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진입로에서 여객터미널 까지는 이정표 정비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기존 내항 여객터미널 진입로는 아직도 「군산연안여객터미널」이정표가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늑장행정의 전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도서방문을 위해 군산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은 출향인 강모씨(66)는 『연안터미널 안내 이정표가 부실해 무려 40여분동안 군산시내를 헤맸다』고 전제한후 『고군산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주요 터미널 시설조차 안내를 소홀히하는 것은 문제있다』며 손님 맞을 준비가 부실한 군산시 행정을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