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의 중저준위방폐장 자율유치신청 시한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시를 비롯한 4-6개 시군의 주민투표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산업자원부에 유치신청이 확실시되는 지역은 의회동의를 마친 군산시와 포항시를 비롯해 이미 유치신청을 한 경주시 등 3개 시군이 손꼽히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민 62.4%가 찬성 입장을 보이자 24일 군의회에 유치신청 동의안을 제출, 29일 오전 10시30분 본회의에서 가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로선 가결이 유력시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22일 의회에 동의안을 제출, 마감 하루전날인 30일 오전 제94차 임시회를 열고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청와대 등 정부기관 여론조사에서 비교적 높은 찬성률을 보이고 있는 경북 울진군의 경우 군의회가 서류미비를 이유로 유치신청 동의안을 반려하자, 23일 문서를 보완해 재차 의회에 제출한 상태지만 의원들의 반대여론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동의안 처리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따라 방폐장 주민투표는 군산, 경주, 포항, 영덕 등 4개 시군의 경합이 점쳐지는 가운데 울진과 삼척시의 의회 동의안 처리여부에 따라 5-6개 지역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