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GM대우가 군산에 최초의 SUV 차량용 디젤엔진 공장을 준공했다. 15일 GM대우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 강현욱 전라북도 지사, 장재식 군산시장권한대행 등 초청인사와 국내외 자동차 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 군산공장 부지 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디젤엔진 공장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4,750억원을 투자해 58만여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연간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250명의 고용도 창출했다. 이에 앞서 GM대우는 지난 5월 디젤엔진 시제품을 생산해 시험을 마쳤으며 6월 8일에는 이 디젤엔진을 장착한 ‘윈 스톰’의 신차발표회를 가졌고 연내 출시 예정인 토스카 디젤차와 향후 수출차량에도 장착될 디젤엔진을 6월 9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15일 준공한 지엠대우디젤공장에서 연간25만대 가량의 엔진을 생산할 예정> 이 자리에서 GM대우 닉라일리 사장은 “향후 디젤승용차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것이며 국내시장 뿐 아니라 유럽 등 수출사장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해 GM대우는 군산, 부평, 창원공장에서 1백2십만대의 승용차를 생산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수출함으로서 지난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자동차 기업으로 확고한 지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GM의 아시아권 주력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로 군산공장은 올해 50만대 승용차 생산과 25만대의 디젤엔진 투 톱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서 군산이 동북아시아 자동차 생산과 물류의 거점도시화를 추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년 동안 GM대우를 이끈 닉 라일리 사장은 GM대우를 세계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인정받아 오는 7월1일자로 GM아시아 태평양본부 사장으로 발령받아 한국을 떠나게 된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