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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저가시대, 뱃길 운항 ‘휘청’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8-1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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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항공요금이 20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을 선보이면서 군산과 청도를 잇는 전북유일의 국제항로 운항이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건설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이 인천-칭다오(청도) 왕복운임을 지난달 28일 40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춘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4만원을 추가 인하했으며,   인천-옌타이(연태)는 45만원에서 24만원, 대표적 휴양지 하이난다오는 55만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낮췄다는 것.   더욱이 중국의 국제항공과 남방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다음달부터 한·중노선 요금을 대폭 인하할 움직임이어서 조만간 10만원대의 항공상품도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맞서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5일부터 35만원이던 인천-옌타이 요금을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하는가 하면 대한항공도 시장경쟁력을 내세워 요금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항공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0만원대의 항공요금은 제주-서울노선(성수기 왕복운임 18만5800원) 항공요금과 군산-청도(다인실 18만9천원)의 뱃삯과 별반 차이가 없는 요금이어서 국제여객선 운항사인 (주)청해윤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6월 세원1호의 사고로 잠정 폐쇄 된 군산-중국 칭다오(청도) 항로에 대해 8월 2일부터 1만2천톤급 해돋이호로 대체 운항하고 있는 (주)청해윤도는 이 같은 항공사들의 요금 인하로 인해 뱃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청해윤도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보따리상이 승객의 7~80%를 차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경영에 직접적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저가항공사들의 요금인하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은 예상된다”고 말하고 “승객은 감소하는 반면 유가 등은 상승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경쟁을 위한 요금인하는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전북유일의 국제항로인 군산-청도노선의 유지를 위해서는 전북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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