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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은 신기루!”... 서민들 한숨만 늘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8-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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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에 신규 분양아파트가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해 서민들이 내집 마련이 꿈이 될까 가슴을 졸이고 있다.   최근 신규 아파트의 공급량이 증가하고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기존의 아파트 매매가 역시 덩달아 올라가 사실상 내집 마련이 꿈이 될 수 있다는 게 서민들의 생각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장 코아루를 분양했으나 분양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이며, 최근에는 동도 미소드림에 이어 금강 베네스타, 포스코 더 샵, 여기에 한라비발디 까지 가세해 중대형 평형대 신규 아파트를 앞 다퉈 분양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공급 물량만 30000여 세대이고,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공급대기물량은 수송동 제일 오투 그란테와 현대 아이파크 등 5000여 세대에 이르는 등 지역내 아파트 공급은 이미 과잉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이처럼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새만금 사업 완공과 지역 개발기대 심리에 따라 중대형 건설업체들이 앞 다퉈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후 사업 장기화로 밀어내기식 공급에 나서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 건설업체들이 수도권이나 중대도시 고품격 아파트 추세에 따라 평당 분양가를 턱없이 높게 책정한다는 점이다.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평균 450만원이던 것이 최근에는 55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이것은 신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따라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가 상승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나운동 일대 대부분의 오래된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2천 여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것도 실제 매물은 없어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은 점점 실현 불가능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나운동에 사는 S씨는 “군산시는 희한하게도 전세물건이 매매가와 비슷해 돈 없는 서민들은 임대아파트를 찾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임대아파트들이 부도로 인해 서민들은 발목이 묶여 있는 상태인데다가 저 많은 아파트 가운데 내 것 한 칸 없다는 것이 씁쓸할 따름이고 빈부격차만 불러 온다”면서 “신규 아파트들 때문에 기존 아파트 가격마저 오르고 보니 내집 마련 꿈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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