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항공(대표 고평곤)이 내년 3월께 취항을 목표로 자본금 마련과 함께 항공기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항공에 따르면 “항공사 설립을 위한 50억원 가량의 자본금 마련을 위해 서울과 군산지역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 가시적인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인 내년 1월경에는 캐나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37인승 DHC-8Q200 2대를 도입, 하루 두 차례 김포와 하루 네 차례 제주노선에 투입,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항공은 9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합의하는 MOU(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항공사의 공공성과 안전성 증대를 위해 참여업체 납입자본금의 20%(10억원 가량) 이내에서 주식회사 전북항공에 출자 지원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의 공항이용 편의 도모와 전북항공의 항공기도입에 따른 지방세를 감면, 군산공항 시설의 사용료 부담 경감, 원활한 국제노선 취항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전북항공도 항공운송사업등록과 운항증명 취득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가 지정하는 국내 항공 노선을 우선적으로 정시 운항하기로 했으며, 이견 조율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상호 추가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항공 관계자는 군산지역에서 민간항공이 활성화 되려면 타 지역에 비해 비싼 공항 이착륙비용에 대한 미군 측과의 조율이 반드시 선행돼야하며, 시가 중재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