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동열)가 15일 오전 11시30분 선유도 정수장 현지에서 선유도 및 야미도 해수담수화시설 시범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준공으로 만성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선유도와 야미도 섬지역 주민들의 물 문제에 관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현재 전북지역에선 수공이 군산시로부터 관리도, 방축도, 연도, 어청도 등 4곳의 해수담수화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선유도와 야미도에 전국 최초로 수공이 직접 시공해 운영하게 된다. 해수담수화란 바닷물에 용해돼 있는 염분 및 기타 화학물질을 제거하여 먹는 물로 만드는 일련의 공정이다. 해수담수화 공법은 증발법과 역삼투법으로 대별되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가 부족한 나라에서는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한 역삼투법이 대부분 사용된다. 역삼투법이란 바닷물에 삼투압 이상의 고압을 가함으로써 바닷물에 있던 용질(불순물)은 반투막에 의해 거의 걸러지고 순수물만 담수쪽으로 이동시켜 먹는 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특히 해수담수화는 지구상에 무한정 존재하는 바닷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서지역과 같이 담수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유일한 대안으로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수장에서 물을 생산하는 기존 공정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나 해수담수화 기술의 발달로 생산단가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선유도 및 야미도 해수담수화시설 시범건설사업 준공으로 인해 하루 평균 150톤 가량의 담수가 추가로 생산, 섬 지역민들의 식수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